[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지난 14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문복위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문복위 위원들은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성과분석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일몰이나 예산삭감 등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김옥수 위원은 "일부 사업의 경우 추경예산을 편성하였음에도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며 "예산편성시의 적극성만큼 예산집행에 대한 적극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영 위원은 국고보조사업 국비가 미교부 된 사례를 지적하며 국비가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한태 위원은 "일부 부서의 세입예산 징수결정액 대비 미수납액 비율이 높다"면서 "미수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운영 위원은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과 관련해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율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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