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중앙소방학교(천안)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4위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4개 분야 6개 종목의 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강소방관경기에 출전한 서부소방서 박준형, 대덕소방서 정상희는 지난 3월 실시된 대전소방본부 자체대회 1, 2위를 차지해 대전시 대표로 출전, 이번 전국대회에서 최강소방관분야 총득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전소방은 구조 팀전술분야 4위(둔산소방서 119구조 팀), 화재 감식분야 1위(소방본부 하욱 외 2명), 몸짱 소방관 3위(119구특수구조단 한관종)를 차지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19개 시·도 중 종합 4위라는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소방대원들이 재난대응 역량 향상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개발·연마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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