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3개국 9개기관 공동주최
학술발표·토론…위기관리 협약도

▲ 특구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13~15일 제주연구원에서 유관기관과 재난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패러다임 구현과 초학제적 재난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총 9개 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제 위기관리학연구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국가위기관리학회 △이재민사랑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 △위기관리이론과 실천, 중국과학원, 일본 세이토쿠대학교)이 공동주최했다. 심포지엄은 △재난관리와 핵심체계 △재난연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재난 레질리언스(회복력) 연구방법론 △지속가능한 발전 및 대피활동 등 7개 분과에서 총 1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및 토론에 국내외 7개 국가(한국, 일본, 중국, 미국, 네팔, 태국, 몽골) 전문가 87명(발표자 44명, 토론자 43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 14일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위기관리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국가위기관리학회, 전국재해구호협회 4개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주요내용은 위기관리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사업 개발 △상호간 사업 및 연구수행 지원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연내에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기획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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