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옮긴다" 신도 1200만원 등친 무속인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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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옮긴다" 신도 1200만원 등친 무속인 집유
  • 조성현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16일 18시 3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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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판사는 16일 법당을 옮기는 데 돈이 필요하다며 신도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무속인 A(46)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비슷한 범죄를 다시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2015년 4월 14일 진천군에 있는 자신의 법당에서 B 씨에게 “법당을 옮기는데 돈을 빌려주면 모레 갚겠다”고 한 뒤 1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조사 결과 A 씨는 법당을 옮기려고 매입한 땅이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