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민·관 합동 범죄예방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대덕구 석봉동지역의 노후화된 현관문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은 주택이 밀집된 데다 노후화된 현관문으로 인해 범죄 발생이 우려됐던 곳이다.

대덕서는 대덕구, 시민경찰·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지난 12~14일 3일간 대덕구 석봉동 190번지에서 240번지 지역의 32개소 현관문을 대상으로 페인트 도색 작업을 했다.

석봉동에 사는 오모 씨는 “경찰서에서 현관문 페인트칠을 해줘서 동네가 산뜻해진 것 같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밝아진 환경 때문인지 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접 현관문에 페인트칠을 한 박병규 대덕서장은 “방범협력단체원들과 석봉동행정복지센터 등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현관문 페인트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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