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지난 13일 소방서 소속 119소년단인 목행초등학교 어린이 및 우암유치원, 은동어린이집 원생 등 총 62명을 대상으로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을 방문해 '2019년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365세이프타운은 국내 최대 규모 안전체험 테마파크로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학생 및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심신을 단련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안전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365세이프타운내에 있는 산불, 지진, 풍수, 대테러, 설해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몸으로 직접 느껴보고 완강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정구 서장은 "119소년단이 소방안전교실을 통해 각종사고 상황을 몸으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어떤 위험에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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