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멘토링·창업경영개선 파일럿 사업·홍보마케팅 등 지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두레사업은 관 주도형 관광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주관하며 관광사업과 관련한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기존 주민사업체를 발굴,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은 다음달 12일까지로 대상자는 관광사업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맞춤형 멘토링, 창업·경영개선 파일럿사업, 관광상품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공공유휴자원의 활용해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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