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소방서는 지난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드론 전술운용부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시범경연으로 실시된 소방드론 전술운영부문에서 충남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 홍성소방서 이우동, 태안소방서 김푸른 대원은 참가한 15개 시·도 소방본부 중 우수한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통하여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영상정보 활용은 물론, 접근이 어려운 소방대상물에 대한 입체작전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통한 입체작전도 제작으로 중점관리대상 등 주요 소방대상물의 훈련 등에 활용함으로써 초기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홍성소방서 이우동 주임은 “드론은 현장지휘, 구조 등 다양한 소방분야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항공촬영을 통한 영상은 평면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현장성과 정확성이 확보돼 현장대응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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