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5개면 33리 71개 마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홍성군의 홍성호 결성공구 급수대상인 결성·서부·갈산·은하·구항면 등 5개면 33리, 71개 마을의 가뭄에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천수만사업단은 지난 5월 말부터 가뭄예방과 모내기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용수공급을 진행해오고 있다.

1단계로 결성양수장 시설 138㎞ 길이의 관수로 관체와 밸브류의 상태를 점검해왔다. 이를 통해 양곡간선 시험통수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며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단계로 각 마을의 건의를 받아 순차적으로 용수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부면 전역(700여㏊)을 포함한 총 71개 마을 중 48개의 마을(67.6%)에 우선 급수를 실시중이다.

한오현 단장은 “결성공구 수혜구역(2100㏊)에 대해 공급이 시급한 지역을 선정, 우선공급 하는 것에 대해 협조를 바란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가뭄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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