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16일 1차 접수…10월 4일 건축문화제서 시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제2회 세종시건축문화제 대학생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 주제는 올해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 주제인 '건축, 세종에 어울림을 더하다'와 동일하다. 공모 작품은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시는 세종건축문화제의 상징성을 고려해 수상 작품수를 40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팀당 제출 작품 수는 1개에 한한다.

1차 접수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접수 대상은 1차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작품이다.

시는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채교 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건설 및 우수한 건축자산을 보유한 건축문화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미래 대한민국 건축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 이번 공모전에 전국의 많은 건축학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3~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j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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