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을공동체 포럼…특강·사례발표·토론 등 진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정한 공존-우리가 만드는 공동체'를 주제로 공동체 참여자, 시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의 토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마을 공동체 활동 비전을 마련, 세종시 공동체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보연 행안부 공공서비스 추진단장이 '왜 공동체인가'를 주제로 공동체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시민이 직접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참여자들이 원탁 토의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나의 역할,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 후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 의견을 검토해 내년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참여공동체과(044-300-5023) 또는 세종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070-4217-3583)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태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라 인구가 크게 늘면서 공동체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공동체의 양적성장뿐 아니라 활동 공동체에 대한 현장 지원을 확대해 공동체의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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