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지점 3곳… 지역서 최대 규모
조합원·여성복지 지원 노력
유통·신용사업 등 역량결집

▲ 영동농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영동농협 제공
▲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 영동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농협은 ‘어떠한 한파에도 견딜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조합원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온 힘을 쏟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노력을 보인다.

특히 '다시 찾고 싶은 농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의 경영방침으로 고객이 쉽게 다가오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고 있다.

영동농협은 지난해 기준 4786명의 조합원과 1만 8647명의 준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동 본점과 양강·용산·심천 3개 지점, 하나로 마트, 주유소, 유통센터 등 영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협이다.

영동농협은 지속적인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해 지난해 29억 32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조합원에게 7억 600만원 출자배당과 11억원(준조합원포함)의 이용고 배당을 했다.

특히 조합원 영농자재 구매 지원과 원로조합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영동농협은 조합원에게 각종 영농자재 구매권 4억 6400만원, 화매비료 4억 98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 각 마을 171개의 원로조합원 교류방 교육지원으로 4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 영동경찰서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영동농협 제공
▲ 영동경찰서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영동농협 제공
▲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  영동농협 제공
▲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 영동농협 제공

영동농협은 다양한 복지로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무료 한방진료 행복 버스를 통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무료 안경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여성복지를 위해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여성대학 개설, 다문화가족 항공권 지급 등을 진행했다.

조합원 자녀 중 올해 입학하는 대학생 37명에게 3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불의의 사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약 2만 1000㎡의 농지에 복숭아 적과, 포도 순치기 등에 봉사활동을 펼쳐 일손 덜기에 힘쓰고 있다.

영동농협은 영농자재 종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농기계서비스센터 확대 개편과 농기계수리 전문 직원 채용 등으로 영농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둔화와 경지침체에도 407억원이라는 판매사업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6% 성장을 이뤄 유통사업 선도농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 대고객 서비스 향상과 사무실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여신 2300억원, 수신 4000억원의 실적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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