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소방서는 지난 14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 공장에서 2019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음성군 금왕읍 소재 불스원 공장에서 제조 공정 중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가 건물 내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가상 상황이 부여됐다.

훈련에는 차량 22대, 소방공무원 56명, 유관기관(음성군청, 음성경찰서 등) 27명이 동원됐다. 특히 예측불가의 대형재난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상호 공조체계구축을 통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뒀다.

이승배 긴급구조통제단장은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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