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19년 논산시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가 14일 논산중학교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 1400여명과 중학교 3학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항일독립운동 역사유적과 일본 오사카-나라-교토 백제문화권 역사문화 탐방으로 운영됐다.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사당, 상해박물관과 일본 오사카 일원의 법륭사, 윤동주·정지용 시비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산교육의 장에서 우리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느끼며 한층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 교육청, 학교,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학부모, 동창회, 여러 단체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는 올해도 강한 결속력으로 뭉쳐 성공적인 연수를 지원했다.

각 단체는 시행사를 함께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확보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지원 및 먹거리 준비 등 청소년들이 글로벌 연수를 떠남에 있어 부족함 없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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