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교육실에서 멘토링 교사 특별법사랑위원 위촉장 전달 및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중퇴 위기에 놓여 있는 보호관찰 학생들의 고민 및 갈등해결, 긍정적 자아상 확립, 진로 지도, 학교 부적응 원인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멘토링 교사, 교육청 관계자, 충남지역 5개 보호관찰소 실무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지역 보호관찰 학생 멘토 교사 45명은 앞으로 보호관찰소와 연계·협력을 통한 밀착된 지도·감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보호관찰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적응과 재범을 억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오현아 소년관찰과장은 이날 멘토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상담 경과통보서 작성방법, 학생 지도·감독 실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용호 소장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 등 재범방지 활동에 모범 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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