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는 14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청년창업농 맞춤형 창업준비 과정’을 위한 귀농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연암대 부설 평생교육원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했다. 2030세대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5월 28일~6월 14일까지 3주간 합숙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기초 농업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경영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이론수업 및 실습 등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교내 원예실습장에서 채소 및 조경실습 수업, 완주 LS엠트론 교육기술센터에서의 농기계 활용실습과 청양, 충주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현장을 경험했다. 일부 교육생들은 선도농가 견학을 통해 체험농장과 농기계 활용실습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료식에서 참가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장을 받았다. 교육기간 임원으로 교육생들을 이끌었던 양지훈(학생대표), 강성주(운영부장), 조경섭(사진기자) 교육생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춘근 평생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청년 창업농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농업지식 습득은 물론 경영자 관점의 냉철한 시각을 갖추고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청년 농업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연암대 귀농지원센터는 10년 이상의 귀농·귀촌 교육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16년, 2018년 귀농·귀촌 공모교육 운영기관 최우수 S등급으로 선정됐다. 교육 문의는 이메일과 전화(ejcho@yonam.ac.kr, 041-580-5516)를 통해 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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