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세관은 14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제조·수출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안세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Help-desk’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 중 최종 수출업체에 납품하는 중소 납품 협력업체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안마이크론시스템의 원재료 공급 중소기업체 11개사 실무자 1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중소기업들이 제조·가공한 제품을 최종 수출기업에 납품할 때 수출기업의 FTA 특혜관세 적용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산지확인서와 원산지증빙서류 작성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FTA 원산지 전문 공익관세사에 의해 1대 1로 개별기업의 원산지증빙서류 작성 컨설팅을 제공했다. 한편 천안세관은 올해 2월부터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소통창구인 Help-desk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수출입 신속통관·FTA·중소기업 세정지원 등 관세행정 전분야에 걸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해 설명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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