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광고사무 시·도 이양
대행수수료 과다규제 개선 등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13일 강원랜드에서 열린 2019년도 제3차 사장단 회의를 통해 정부의 광고사무의 시·도 이양과 대행수수료 과다규제 개선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13일 강원랜드에서 열린 2019년도 제3차 사장단 회의를 통해 정부의 광고사무의 시·도 이양과 대행수수료 과다규제 개선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대신협은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문화관광부 광고사무의 지방이양사무 이관,광고대행수수료 10% 공제 폐지 또는 대폭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광고사무 정책 개선안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대신협은 지난 3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 지방이양대상사무 선정 추진을 건의했다. 또 포털의 지역뉴스 노출 증대 방안인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의 지역일간신문 뉴스 노출 빈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도 결의했다. 대신협은 한국신문협회,한국지방신문협회등와 공동으로 국회에서 관련 입법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대신협 24개 회원사는 각 신문사 홈페이지 하단의 회원사간 연계 링크 추진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사장단은 국제신문(대표이사 사장 박무성)과 영남일보(사장 노병수), 중부일보(사장 최윤정) 등 3개사의 대신협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정부의 지난친 시장 개입은 규제개혁과도 맞지 않는 만큼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개선안 도출을 위해 대신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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