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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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 조선교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13일 18시 5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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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도내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달 시행되는 도내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 정책(독립유공자·유족 233명 해당)에 이어 내년 7월부터는 75세 미만 독립유공자 유족 99명까지 무료화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독립유공자의 미망인과 수권유족에게 지급하는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의 금액을 상향하고 독립유공자 가구에 대한 풍수해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1절과 광복절에 이어 순국선열의 날에도 매년 위문활동을 추가로 실시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정례화 등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독립유공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범위를 기존 생존 유공자와 배우자, 유족뿐만 아니라 유족의 배우자(183명)까지 포함해 515명으로 확대했으며 전국 최초로 독립유공자 맞춤형 특별이송 서비스인 119이송 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도는 이번 예우 강화 방안과 함께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공원·보훈관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와 사업 등 활성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보훈공원 내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사업의 제안 공모를 시행한 뒤 연내 도 대표 독립운동가 상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활성화 방안에는 △보훈공원 내 무궁화동산 조성과 소나무 식재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충혼탑 참배자를 위한 집례관 운영 △기획전시실 전시 확대 △독립운동가 독립의 길 투어 정례화 등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는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마땅한 도리”라며 “보훈관과 보훈공원을 역사의식·보훈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대표적인 현충 공간으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