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태풍, 장마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계획시설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청주 동남지구 주변 도로 개설사업 및 잠두봉 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시행 중인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사업 공사 현장 8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 및 하류부 토사유출방지시설 관리, 수방자재·응급복구장비 현장 배치와 위험구간 안전선 설치, 임시포장 및 가도 등의 임시시설물 설치,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교육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재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재난예방시설 설치나 공사중지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도시계획시설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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