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28일까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계백로 등 주요도로변과 으능정이 거리를 포함한 상가밀집지역의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의 접합 부위와 전기배선 안전성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험요인이 있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자진철거 또는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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