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

▲ 남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12일 청색기술의 연구·개발 확산과 가상·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술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남서울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12일 청색기술의 연구·개발 확산과 가상·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기술 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은종원 남서울대 청색기술연구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청색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가상·증강현실기술 개발 및 활용과 관련 콘텐츠의 보급·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청색산업 핵심/기반 기술과 확산정책 개발을 위한 기획연구’가 시작된다. 또 국내·외 청색기술 개발 동향 조사·분석을 포함한 청색산업 핵심/기반 기술 도출, 청색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역산업 확산정책 연구, 청색 ICT 지능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색융합 신시장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색기술 추진을 위한 기획연구는 현 ETRI 기술기획연구부서와 남서울대 청색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생물에서 영감을 얻거나 생물을 모방하는 자연 중심기술로써 자연 전체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기술 분야로 ICT 지능융합 기술 기반의 자동차 청색소재 부품 융합산업, 섬유 청색소재부품 융합산업, 바이오 청색소재부품 융합산업 그리고 환경 청색소재부품 융합산업 등을 포함한다.

남서울대는 지난 3월 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청색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