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읍과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뭉치 사업이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주고 있다.

희망뭉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처음 시작됐다.

읍은 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좋아 지난해부터는 자체예산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120가구를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비상연락망을 표기한 가방을 전달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예방한다.

김기옥 읍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생활필수품에 표기된 비상연락망의 집중적 안내로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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