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팔 걷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성인비만탈출교실'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2회(화·목, 오후 2시)에 걸쳐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비만도(BMI) 25 이상인 성인이 해당하며, 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유산소운동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자를 위한 금연교육,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등이 통합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과 체력 측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행태 개선 정도를 사전 사후로 나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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