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신정호수공원 연꽃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신정호수공원 연꽃단지는 2010년 6만 5000㎡규모로 조성돼 아산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관광지로 백련, 수련 등 각종 연꽃과 함께 호수변 산책로, 조경수,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연꽃단지가 약 9년 전 조성돼 연꽃의 퇴화와 잡초로 개화 불량이 발생해 시는 6∼9월까지 연꽃의 전반적인 보완과 사후관리를 위한 방수시설, 급수 및 배수시설 개선에 나선다. 다만 공사기간은 신정호수의 수위, 기상여건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연꽃단지 일부 구역이 출입 통제 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연꽃단지 보완사업이 완료되면 신정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화려한 연꽃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신정호수의 수변과 잘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연꽃단지를 보완 조성할 계획으로 공사기간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 드리며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