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의회는 12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8일간),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3일간), 조례 및 민간위탁 동의안 17여건 등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맹의석·홍성표 의원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조미경·홍성표·황재만·전남수·현인배·심상복·김수영의원 7인 구성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승인 제안의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 제안 설명의 건 △아산시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추천으로 맹의석의원이 선출됐다.

장기승 의원은 의사일정 전 신상발언을 통해 "선거법 위반으로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으로 대법원 상고하여 다시한번 기회를 갖고자 하지만 어쩌면 마지막 의정발언일 수 있어 동료의원과 공직자에게 아산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아산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아산시 어린이집 행정처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질의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질서 확립을 주문한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대비하여 가뭄과 집중호우에 임시방편 대책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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