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도시’ 미야자키시 방문
민관협력 녹화도시 조성 사례조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민관 공동협력 녹화도시 조성 사례 조사를 위해 13일~1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시(Miyazaki-shi)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정원의 도시’ 일본 미야자키시의 선진사례를 살피고, 시가 추진 중인 500만그루 나무심기 녹색 프로젝트의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충청남도, 산림청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한다.
미야자키시는 1984년 시 60주년 기념 시민운동으로 ‘마을에 꽃과 신록을 늘리는 운동’을 시작해 민·관 공동 협력 사업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꽃과 정원의 도시이다. 구 시장은 녹색관광문화 마을인 아야정(아야초)과 미야자키 시청, 도심 속 대표 정원인 플로란테 미야자키, 정원을 가꾸는 주민단체 썬플라워 미야자키(NPO)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썬플라워 미야자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민간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공정원을 만들고 회원들이 집을 공개하는 ‘오픈가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구 시장 공약사업으로 ‘500만그루 나무심기 녹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