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13일 대전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세종에서 생산·유통 되는 농산물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안전성 교육 및 시료채취 △농약잔류분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확인 △원산지 합동검수 및 납품업체 식재료 합동점검 등에 힘을 모은다.

조규표 시 농업정책보좌관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 내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내년 9월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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