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유성구보건소는 17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중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를 제외한 5가지(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건강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담팀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를 지급받고 6개월 간 스마트폰을 통해 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위험요인에 따른 운동과 식사 미션을 부여받는 등 생활행태와 건강상태 개선을 위한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에 건강을 소홀히 했던 청·장년층 대상자들이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생활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