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9학년도 1학기 충남학 마지막 과정으로 '충남학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창의관에서 열린 '충남학 골든벨'은 자치행정학과 재학생 49명이 참여했으며, '충남의 5대 정신'을 등 30문제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주요 문제로는 △청양 특산물 구기자 △추사체 김정희 △가장 오래된 고건축인 예산 수덕사 대웅전 △택리지 △충남 건축의 특징 등이 제시됐다. 대회 결과 총 20명의 학생들이 수상했으며, 조성래 자치행정학과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이 역사를 거치며 형성하고 지켜온 정신과 가치의 핵심에는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정신은 물질적인 문화유산으로 표출됐다"며 "충남학에 담긴 가치는 미래 시대를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대로써 충남의 탁월한 유산을 미래 시대로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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