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자 가세로 군수, 인계 시작
봉송주자 106명 149.5㎞ 달려

▲ 태안군이 제25회 충남도민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제25회 충남도민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군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성화 채화식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백화산에서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가세로 군수가 첫 주자에게 인계를 시작해 106명의 봉송 주자들이 고남면에서 태안읍까지 8개 읍·면을 포함한 관내 주요거점 10구간 149.5㎞를 달려 이날 오후 5시에 태안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 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태안군민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장애인, 학생, 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연출됐다.

가 군수는 “충남장애인체전의 성공염원을 담은 성화가 태안을 환하게 밝혔다”며 “이번 대회가 상생과 배려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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