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표현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충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100만원 상당 상품권)을 비롯해 총 2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말 표현은 충남형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용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이커교육은 2005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만들거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다루는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메이커교육이란 용어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 거부감이 일거나 쉽게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메이커교육을 의미 전달을 명확히 하고 이해와 관심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