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
향후 R&D·첨단설비 투자 예정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광혜원 제2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원제약㈜ 진천공장 준공식이 12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충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나경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대지면적 7만 9922㎡에 연면적 1만 7899㎡의 규모로 건립된 의약품 제조 생산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형 제조라인 구축을 완비한 자동화 공장으로 지난 2015년 충청북도와 진천군, 대원제약㈜ 간 투자협약 체결 후 2018년 1월 공장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대원제약㈜은 향후 2025년까지 추가재원 투입 및 공장 증축으로 제약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제약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첨단설비 투자와 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원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이 생거진천에 자리잡은 것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