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중·고등 특수학급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등특수학급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청양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꿈 키움! 끼 펼침! 문화·예술·진로 교육'의 주제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은 관내 단위학교 특수학급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진로 프로그램을 관내 중·고등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난타, 우쿠렐레, 무용(댄스), 합창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며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은 11월에 '제5회 꿈·끼 펼침 한마당' 발표회를 통해 펼치게 된다.

백운기 교육장은 "지역 특성상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꿈을 펼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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