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 연풍초등학에서 12일 공연단체 예술램프 조이가 체험뮤지컬 '해적樂단의 비밀'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 학생교육문화원의 후원으로 문화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문화예술공연 관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해적樂단은 종이·망원경·총알 등으로 악기를 만드는 미션을 제시하며 체험음악 뮤지컬로 막을 올렸다. 더불어 공연에 많은 학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 학교에 홍보해 연풍초 강당을 학생들로 가득 메웠다.

공연 후 뮤지컬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직업 멘토가 되어 뮤지컬배우의 세계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지를 받아, 뮤지컬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한편 연풍초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개의 이화령밴드를 육성해 매 년 수차례 지역 행사에 참여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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