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폭염대비 피해예방을 위해 12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폭염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보건팀에서는 복지관내 장소를 마련해 교육시작전 대상자들의 혈압·혈당을 측정했고, 이중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게는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관내 병·의원에 내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재난도우미로 지정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경로당·가정 방문건강관리시 대상자들의 건강체크를 하며 여름철 건강관리, 폭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며, 방문하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전화를 통해 안부묻기 및 폭염대비 교육을 하고 있다.

건강증진과장 박지민은 폭염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마시기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 사용시 환기시키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기 △몸의 이상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느낄시 즉시 휴식을 취하기 △응급환자 발생시 119에 연락하기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집중적으로 폭염대비 건강교육 및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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