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 이월초등학교는 지난 9일 총동문체육대회 및 개교 100주년기념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양규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및 300여명의 동문 등이 참석해 100년을 맞이하는 이월초등학교의 역사를 축하했다. 난타공연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동영상 상영으로 절정을 이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월초 후배를 생각하는 동문의 장학금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동성실업 전 대표인 고(故) 성암 윤동림 동문에 의해 조성된 성암장학회는 2005년부터 매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선친의 유지를 받아 윤성범 대표가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김상돈 총동문회장은 “무수히 많은 인재를 배출한 100년 전통의 이월초등학교 졸업생임에 자부심을 갖고, 총동문회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선·후배간의 화합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병진 교장은 “이월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여러 동문의 사랑과 관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튼튼한 토양이 되어준 이월초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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