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청(교육장 김의웅)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제1회 꿈박람회가 전국 최초로 개최돼 학부모를 비롯한 초·중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금산교육청의 지향인 '꿈을 키우는 금산교육'의 교육활동 모음 행사로 초·중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꿈을 심고 기르고 펼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에는 오제직 교육감을 비롯한 박동철 금산군수, 정현수 군의회의장 등 지역 인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금산의 열정적 교육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학교들이 겨루는 꿈발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 세계 체험 ▲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한 적성 테스트 ▲미래의 나의 명함 만들기 ▲'꿈 찰깍 미래 찰깍' 꿈을 담는 포트 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나도야 연금술사 코너 ▲풍선 나라 나의 꿈 ▲나도야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가상체험학습 코너가 마련돼 흥미를 더해 주었다.

특히 예능 우수 꿈나무들의 작품전시회와 공연 발표회가 마련됐고 금산 다락원에서 개최된 비단골 사랑만들기에는 금산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노인을 초청한 가운데 효녀 가수 이효정이 출연해 박수를 받았다.

또 각급 학교별로 마련된 전시 코너는 학생들의 꿈을 향한 작품을 전시하고 학생이 만든 그림과 장승 사진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며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김의웅 교육장은 "이번 꿈박람회는 학생들로 하여금 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한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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