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추진
교육문화 커뮤니티… 내년 8월 준공
대소면 도서관 증축·리모델링도
쾌적한 환경·이용객 편의 증진

▲ 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역 내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북혁신도시에 도서관 건립사업 및 대소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841㎡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규모로 아동자료실, 영유아자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로 설계됐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교육문화 커뮤니티 공간 및 가족, 아동친화 공간으로써 혁신도시 발전의 커다란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혜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월 중 충청북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중 착공해 2020년 8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소면 도서관은 2006년 개관한 낙후된 건축물로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주차장을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6억을 투입해 연면적 1198.09㎡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의 도서관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 1월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두 사업은 모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음성군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문화공간을 제공해 주민복지 증진에 힘쓰고,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환경을 제공해 '행복한 음성 실현'에 앞장서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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