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0여명 이용… 운영비도 지원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11일 배방읍 구령2리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2호 개소식을 가졌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같은 생활근거지의 독거노인들에게 공동 취사와 숙박을 지원해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구령2리 노인회관을 개·보수해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을 개소했으며 어르신 10여명이 이용할 예정으로 급식비, 제세공과금, 난방비 등 공동생활홈 운영비로 월 42만5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공동생활홈 이용 신청자 평균 연령이 83세로 서로 말벗 친구가 돼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독거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이 되도록 공동생활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