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희망택시로 지역 노인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서천군이 어르신 교통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12일부터 관내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는 내달 1일 사용 가능하며 충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무료 교통카드는 그동안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전통시장 방문할 때 농어촌버스를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분들이 농어촌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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