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성인지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조기교육을 통해 성차별적 인식과 성 역할의 고정관념 고착을 예방하고 성인지 감수성 및 성인지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전문강사를 자체 양성하는 한편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만 4~5세 유아들에게는 교육의 흥미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화구연 등의 방식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성인지 교육이 성차별적 인식을 조기에 예방해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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