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일부터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인 통학버스 850대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어린이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지난해 설치한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안전벨트와 승강구, 블랙박스, 후방경보장치 등 안전장치의 이상 여부와 소화기, 구급함 등 비치 여부, 안전매뉴얼, 안전수칙, 통학노선도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유홍종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여름철 등하교 시 통학차량 내 잔존 인원이 하차하지 않고 있는지 등 집중 점검하고 학교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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