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 심혈관 및 간질환제 치료제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에 나선다.

화학연과 휴온스는 10일 ‘차세대 심혈관 치료제 선도·후보물질’과 ‘간질환 치료 단백질 분해 유도제’에 대한 기술이전 등 2건의 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심부전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터라 이번 심부전 치료제 연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활용 공동연구로 간질환 치료 가능성이 확인된 단백질분해유도제를 확보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더욱 밀접하게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심부전, 간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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