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동남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전자빔 이용 첨단소재 제조 및 환경·에너지 분야 응용에 대한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10~14일 개최한다.

원자력연이 RCA 사무국과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방사선 융복합 기술 확산을 위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책입안자부터 관련 연구자들까지 폭넓게 구성된 각국 대표 교육생들은 방사선 발생장치 원리부터 방사선 기반 첨단소재 제조 및 산업적 응용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위명환 소장은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융복합 기술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방사선기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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