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건설과 지역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전문건설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건설과 지역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한 시공으로 공사품질을 높이고 신세계건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간 협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지역업체의 입찰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우수업체 발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양수 대전전문건설협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시행사인 대전신세계는 전체 공사금액의 55%를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하고, 도급 건설업체가 건설인력 수급시 단순 일용직은 90%, 전문인력은 50% 이상을 대전지역에서 우선 고용하도록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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