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에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산단을 창업과 혁신, 우수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우수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대덕구 대화동 530-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660㎡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6억원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 지원센터, 헬스장, 공연장, 교육장, 근로자 권리보호센터, 어린이집 등의 생활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과 양육의 병행,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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