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경찰청은 11일 지역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인간띠 잇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전청과 대전시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TBN교통방송, 대전모범운전자회,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먼저가슈교통문화시민운동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청은 올해 상반기동안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캠페인을 전개해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라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인간띠 잇기 캠페인은 이같은 효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황운하 청장은 “교통사망사고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감소하고는 있지만, 보행자 사망사고가 6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보행자 안전인식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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