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맛을 찾아서-키다리식품>
키다리식품 면류·서비스유통업 주력
20년노하우 담은 생소면 ‘세이면’ 개발
김치·잔치국수·황태국맛…칼로리 낮아
명품우동 프랜차이즈 ‘우동타임’ 눈길
우리밀 사용 면 제조 특허·입식테이블
정안알밤휴게소서 다양한 먹거리 판매
가마보꼬우동·정안왕갈비탕 등 ‘별미’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예쁘게 담아낸 작품으로 손꼽힌다. 말괄량이 주인공 주디는 꿈 많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대학 교육까지 받으며 성장한다. 나눔과 봉사를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겸손하게 사랑을 실천하며 주디를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씨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중견 기업계에는 키다리 아저씨만큼이나 마음 따뜻한 키다리식품㈜이 있다. 키다리식품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이웃에 사랑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키다리 장학재단 운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구현을 이념화 하는 ‘키다리식품’

1992년 3월 11일 설립한 키다리식품은 식품(면류) 사업을 모태로 시작했다.

고객중심, 고객만족 등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구현을 이념으로 면류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해 왔다. 식품(면류) 사업부문에 있어서 면류 제조방법에 대한 발명특허와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면류 전문회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 첨단 설비 및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일류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부단의 정성과 노력도 다하고 있다.

키다리식품은 다양한 면류 제품과 함께 서비스유통업 사업인 휴게소·주유소 사업분야까지 발을 넓혔다. 2002년부터 고속도로 유통서비스 사업부문을 시작한 키다리식품은 현재 휴게소 6개소, 주유소 4개소, 주차장 1개소 등 총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고속도로 유통서비스 사업부문의 운영은 민자 휴게시설사업부문(휴게소 2개소, 주유소 2개소)과 국유 휴게시설 사업부문(휴게소 4개소, 주유소 2개소, 주차장 1개소)으로 명확하게 업무를 분리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키다리식품의 임직원 모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의 마음을 가슴속에 새겨 신뢰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공주밤빵. 키다리식품 제공
▲ 공주밤빵. 키다리식품 제공

◆세상을 이롭게 즉석 생 소면 ‘세이면’

키다리식품은 20여 년 전통의 면 노하우 기술을 활용, 세이면을 제조 개발해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세이면은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먹는 즉석 생소면이다. 특허기술로 제조된 면발은 잘 불지 않으며, 매끄럽고 부드러워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풍부한 건더기와 진한 국물 맛도 일품이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하여 소화가 잘 된다.

△세이면 얼큰한 김치맛=찌개 맛 베이스의 전통적인 얼큰한 김치 맛이다. 김치의 매운맛과 소고기의 맛이 어우러져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이다.

△세이면 잔치국수맛=구수한 멸치장국 베이스의 전통적인 잔치국수 맛이다. 은은한 멸치맛과 장맛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전통의 잔치국수 맛을 제공한다. 자극적이지 않아 간식, 야식 대용으로 좋다.

△세이면 시원한 황태국맛=전통적인 황태해장국의 시원한 국물 맛이다. 예로부터 즐겨먹던 황태해장국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으로 아침 해장용으로 적합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간식, 야식 대용으로도 좋다.
 

▲ 세이면 잔치국수맛. 키다리식품 제공
▲ 세이면 잔치국수맛. 키다리식품 제공
▲ 세이면 황태국맛. 키다리식품 제공
▲ 세이면 황태국맛. 키다리식품 제공
▲ 세이면 김치맛. 키다리식품 제공
▲ 세이면 김치맛. 키다리식품 제공

◆명품우동 ‘우동TIME’

우동TIME은 국내 순수 우리밀을 사용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명품 우동이다.

20여 년 키다리식품 전통의 면 노하우 기술과 우리 밀로 만든 면 제조 특허를 활용해 짧은 시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동 전문 매장이다. 맛과 서비스, 시간까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을 100% 활용했으며, 새로운 형태의 입식 테이블을 설치해 차별화된 우동 매장을 만들고 있다. 현재는 키다리식품의 운영 휴게소인 정안알밤(하)휴게소에서만 입점해 우동을 판매하고 있다. 메뉴로는 든든한 차슈우동(6000원)과 고소한 새우튀김우동(6000원)이 있다.
 

▲ 우동TIME 매장 전경.  키다리식품 제공
▲ 우동TIME 매장 전경. 키다리식품 제공

◆키다리식품 정안알밤 휴게소 판매상품

키다리식품가 운영하는 정안알밤(상·하) 휴게소는 경관이 아름답고, 다양한 매장과 먹거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휴게소이다. 전국 휴게소 중 매장과 먹거리가 가장 많은 휴게소이며, 단일면적당 매출액이 가장 높다. 인근 지역의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공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슈퍼마켓에서 로컬푸드 상품(지역특산물)도 판매한다. 정안알밤(상·하) 휴게소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양한 볼거리를 연출할 수 있다.

△정안알밤(상)휴게소 판매 상품=정안알밤(상)휴게소에서는 식사류로 가마보꼬우동과 알밤닭갈비화로구이, 간식류로 공주밤빵을 만나 볼 수 있다. 가마보꼬우동은 대구, 조기, 도미의 살로만 만들어진 어묵으로 연육 함량이 높아 쫀득한 맛이 최고급 일품 어묵우동이다. 특히 20여 년 면에 대해 한 길을 걸어온 키다리식품 전통의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맛있고 신선한 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알밤닭갈비화로구이는 닭다리살을 포 떠서 와인에 숙성시킨 뒤 오븐에 구워 특제소스와 함께 구워 감칠맛이 일품이며 고객의 만족도도 높다. 공주밤빵은 유화제·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아 안전하고 수제 제작된 로터리 오븐으로 구워 다른 빵보다 고소하고 바삭하다.

△정안알밤(하)휴게소 판매 상품=정안알밤(하)휴게소에서는 정안왕갈비탕과 제육화로구이정식, 전통화심숨두부찌개가 유명하다. 정안왕갈비탕은 엄나무, 가시오갈피 나무를 넣은 약재의 효능과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육화로구이정식은 돼지고기를 양념고추장에 재워 숙성시키고 부드럽고 간이 잘 배도록 한번 볶은 후 화로구이에 올려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전통화심숨두부찌개는 순수 국산콩으로 만든 숨두부와 비빔 양념장의 조화, 시원한 육수의 어우러짐로 담백하고 매콤한 찌개이다.

최정우·이심건 기자 wooloosa@cctoday.co.kr
 

▲ 정안왕갈비탕. 키다리식품 제공
▲ 정안왕갈비탕. 키다리식품 제공
▲ 가마보꼬우동. 키다리식품 제공
▲ 가마보꼬우동. 키다리식품 제공
▲ 전통화심숨두부찌개. 키다리식품 제공
▲ 전통화심숨두부찌개. 키다리식품 제공
▲ 제육화로구이 정식. 키다리식품 제공
▲ 제육화로구이 정식. 키다리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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