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4조, 25조 규정에 의거 10개 성·연령별 그룹으로 층화 후, 분류 지표에 따라 정렬해 2019년 2월 말 기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농인 인구수 대비 계통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6년 제1회 조사 실시 후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6개 부문 36개 문항의 조사표를 바탕으로 조사원이 조사대상자를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실버세대의 특성 및 수요를 파악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소현 군 법무규제개혁팀 주무관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이들의 일상생활은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 검토·분석 및 시스템 입력 과정을 거친 후 관련 보고서 발간과 군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올해 12월 공표할 방침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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